'기초과학 연구'의 메카 IBS...'대전 도룡시대' 개막 / YTN 사이언스
[앵커]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IBS, 기초과학연구원이 대전 도룡동 본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기초과학 연구의 구심점인 IBS 본원 건립으로, 미래 국가성장을 이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IBS,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존 대학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접근하기 어려운 도전적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국내 유일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으로 엑스포과학공원 터에 새 둥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전국에 흩어져 있던 연구단을 결집하고, 새로운 과학지식 창출과 우수 인력양성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습니다 [김두철 / IBS 원장 : 새롭게 시작을 함으로써 도룡동에 각각의 연구단이 모여들면 이 도룡동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기초과학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 세계 최고 1% 과학자 250명이 모여들고, 네이처가 정한 '세계 100대 떠오르는 별'에 영국 옥스퍼드대에 이어 11위에 선정되는 등 IBS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BS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우수 과학자 유치와 육성, 글로벌 연구협력 체계 강화,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중이온가속기 사업의 공정률은 8% 선으로 국제과학벨트가 들어서는 대전 신동지구가 미래 과학의 메카로서 웅장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순찬 / 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 : 21년부터는/ 건설된 건물에 장치가 들어가서 21년 말이 되면 실제로 연구가 시작하는 그러한 일정으로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 IBS가 대전 도룡동 시대를 열면서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와 함께 세계 10대 연구기관을 향한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