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도 中코스트코 폭발적 인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중 무역전쟁에도 中코스트코 폭발적 인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중 무역전쟁에도 中코스트코 폭발적 인기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 유명 대형마트 체인이 중국에 첫 점포를 열었습니다 양국 무역 당국의 긴장된 분위기와는 달리 마트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마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미 주차장에 들어서기 위해 3시간 이상 기다린 사람들도 있지만,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와도 수많은 사람들과 카트 때문에 원하는 물건을 구경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미국의 회원제 할인 마트 코스트코가 1호점 개장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해야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인기 상품인 구운 통닭에서부터 고급 패션 브랜드 가방에 이르기까지 상품들이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코스트코의 중국 진출은 까르푸와 롯데마트 등 외국계 유통사들이 속속 중국 사업을 접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당국 사이에 무역 전쟁이 격화하며 냉담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과는 정반대 분위기입니다 [왕웨이 / 코스트코 고객] "우리 같은 서민들은 이익을 얻기만 하면 됩니다 그 기업이 미국이든 프랑스든 중국이든 상관없이 가격과 서비스만 좋다면 선택할 겁니다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자 결국 코스트코는 문을 연지 불과 몇시간 만인 오후 1시 무렵 영업을 조기종료했습니다 코스트코측은 앞으로 동시입장 인원을 제한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