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 4차 산업혁명…생채인식에 AI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금융도 4차 산업혁명…생채인식에 AI까지 [앵커]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금융권도 생체인식, 인공지능 AI 등 관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말만 하면 송금까지 척척 해주는가 하면, 홍채와 정맥 등을 통한 본인인증이 확대되고 있어 통장이나 카드가 사라질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에 눈의 홍채를 갖다 대 본인인증을 한 뒤, 음성 명령으로 은행업무를 봅니다 [현장음] (엄마에게 3만원을 보내줘 ) "연락처에 있는 엄마에게 톡톡보내기를 진행하겠습니다 " 음성인식 AI가 계좌조회 뿐만 아니라 이체와 환전, 공과금 납부 등도 말만 하면 알아서 척척 처리해줍니다 [김세현 / 서울시 강남구] "공인인증서 없어도 되고 친구의 계좌 입력 안해도 되서 편한 것 같습니다 상상 외로 잘 알아듣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금융권은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자 생채인식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S8의 흥행 등 전자기기의 발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이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상반기 중 음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되던 생채인증이 이제 은행 창구에서도 적용되면서 이같은 통장이나 카드도 점차 사라질 전망입니다 고객이 은행 창구에 있는 인식기에 손바닥만 올리면 본인인증이 이뤄지고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최창순 / KB국민은행 대리]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소외계층도 창구에서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손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도 상용화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이 금융 시스템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