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봄 날씨에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 / YTN

[날씨] 쾌청한 봄 날씨에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 / YTN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는 청명 절기인 오늘, 파란 하늘 아래 하얀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의 대표 봄 축제인 여의도 봄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하얀 벚꽃에 노란 개나리와 빨간 진달래까지, 봄꽃이 한데 어우러져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꽃 축제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계속되는데요, 1,800여 그루의 왕벚나무뿐 아니라 개나리와 진달래, 살구나무 등 20여 종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꽃으로 만든 조형물을 설치하고 밤에는 야간조명을 밝혀 운치를 더할 예정입니다. 어젯밤부터 축제를 위해 주변 지역 교통 통제가 시작됐는데요,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인터체인지 시점 1,5km 구간이 통제됩니다. 오늘은 봄이 제 자리를 잡으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절기, 청명인데요, 절기에 맞게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쾌청한 하늘에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충청 이남 지방은 흐린 뒤 차차 개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19도, 광주 18도, 대구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비교적 따뜻하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남부지방은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과 충북에는 건조 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산불 등 화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 중반 이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은 가장 화려하지만, 일찍 지는 만큼 이번 주 여의도를 찾아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서로에서 YTN 김다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