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의 당락 가른 '동네 민심' / YTN
[앵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종로에서는 이런 선거 결과를 어김없이 맞히는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요 안보라 앵커가 가상스튜디오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종로의 동네 민심을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6선에 성공한 정세균 후보가 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와 빅매치를 벌였던 종로입니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출마했던 때와, 정 후보가 지난 총선에 출마했을 때 지지표를 분석해봤습니다 오 후보가 서 있는 지역은 오 후보가 두 차례 모두 승리한 지역이면서, 정세균 후보에게는 좀처럼 문을 열지 않았던 지역입니다 평창동과 삼청동, 사직동, 종로 1,2,3, 4가동이네요 반면 이화동과 창신 1,2,3동, 숭인 1동은 정세균 후보가 20%p 이상의 큰 격차로 승리했던 지역입니다 또, 무악동과 가회동은 최근 4차례 선거에서 당선인을 뽑아준, 적중률 100%의 바로미터 지역이었는데요 이 두 개 동, 이번에도 정세균 당선인을 뽑아줬습니다, 적중했죠 나머지 지역을 보면 오세훈 후보가 왜 패배했는지를 알수 있는데요 정세균 후보는 자신이 우세했던 지역 모두를 그대로 지켰지만 오세훈 후보는 자신에게 우호적이었던 삼청동마저 정 후보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주변 지역까지도 정 후보에게 돌아섰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두 사람, 결국 만여 표 차이의 싱거운 결론을 내고 말았습니다 우호 지역을 놓친 게 오세훈 후보에겐 큰 실수로 다가왔겠네요 지금까지 가상스튜디오에서 종로 민심 분석해봤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