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아수라장 된 오일장…음식점 불로 재산피해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경북 경주시에서 산사태가 나 20톤의 암석이 산 아래 도로에서 열리고 있던 오일장을 덮쳤습니다 서울의 음식점에선 불이 나 업주와 손님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에서 굴러 내려온 커다란 바위가 도로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안전 울타리는 완전히 쓰러졌습니다 어제(20일) 오후 12시 43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산사태가 나 20톤가량의 암석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에선 오일장이 열려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귀숙 / 피해 상인 - "한, 두 개 떨어지니까 와장창 내려와요 아무것도 못 건지고 몸만 도망 나온 거예요 심장도 많이 뛰고 " 사고 현장엔 30여 명이 있었는데, 소방당국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매몰된 피해자는 없었지만, 근처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무릎 등을 다치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대원이 연기가 나는 음식점 주방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곧바로 업주와 손님이 대피해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가게 내부가 불에 타며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기름을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엔 부산 자갈치시장 앞바다에 남성과 여성이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선착장 밧줄에 매달려 있던 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지억 VJ 영상편집 : 이동민 영상제공 : 서울 노원소방서, 부산 중부소방서 #MBN #굿모닝MBN #사건사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