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주변국 분위기는? 日대사관 앞 한국 대학생 16명 체포/중국은 수입 전면 중단 "방류, 극단 이기주의"/2023년 8월 24일(목)/KBS
일본이 오늘(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던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 대학생 16명을 '집시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일본대사관이 위치한 건물에 진입해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현수막 등을 걸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일본 대사관이 위치한 8층까지 진입해 대자보를 부착하고 항의하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일본대사관은 이 건물 8층 출입구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세관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늘(24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해 식품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는 위험을 예방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는 오늘(24일)부로 시행되며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식용 수생동물도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됩니다 오염수 해양방류에 줄곧 반대해 온 중국은 오염수 방류를 실행에 옮길 경우 수입 중단 조치 등을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방류 #일본대사관체포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