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불출마에 정치권 "당연하고 현명한 판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황 권한대행 불출마에 정치권 "당연하고 현명한 판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황 권한대행 불출마에 정치권 "당연하고 현명한 판단" [앵커]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됐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당연하면서도 현명한 판단"이라고 환영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애초에 대선후보로 거론됐던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는 논평을 냈는데요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황 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앞으로는 민생을 우선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나 대통령 기록물 지정 등에 있어서 국정운영을 공정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황 대행의 불출마 결정이 당연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의 장관, 총리로서 불출마 결정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50여 일의 기간 동안 국정 현안을 잘 관리하고, 대통령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행의 불출마는 이미 예견했던 일이라며 "본선에는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불출마 선언은 당연하고 현명한 판단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신환 대변인은 "대선국면에서 정치불안을 해소한 데 대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 국정 안정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황 대행의 결정이 지극히 당연한 판단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공동 책임자라는 위치를 자각하고, 경거망동을 보여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초 황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점쳤던 자유한국당은 황 대행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황 대행이 잠재적 수혜자로 여겨졌던 후보자 추가등록 특례조항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을 내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초 본경선 여론조사 직전까지 추가등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을 만들어 불공정 논란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