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블린 미사일로 하루 만에 러 탱크 5개 잡은 우크라군
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미국이 지원한 재블린 미사일로 하루 만에 러시아군 탱크 5대를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마린카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에 우크라이나군 제79공습부대가 반격하는 과정에서 이런 전과를 올린 것으로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는데요 우크라이나 군사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수부대원은 탱크 5대 외에도 러시아군 BMP 보병전투장갑차 3대도 파괴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군이 마린카를 장악하기 위해 공격을 퍼붓는 와중에 공개됐지만 정확한 촬영 시점과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재블린은 견착형 대전차 미사일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8500대가량을 제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알렉산드르 로드냔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전날 미국 CNN 방송에 "(러시아 용병) 와그너 부대가 바흐무트를 포위하려 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전략적 철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군은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도시를 통제하고 있었지만 전략적으로 철수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국민을 헛되이 희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퇴각 시기를 묻는 추가 질문엔 "철수가 필요한지는 우리 군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다만 바흐무트 서쪽 지역은 요새화했다면서 "우리가 후퇴한다고 해서 러시아군이 반드시 매우 빠르게 진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틀림없이 우리의 반격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트위터 @Defenc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