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풍 논란' 국회 충무공상 새로 바껴 / YTN

'일본·중국풍 논란' 국회 충무공상 새로 바껴 / YTN

■ 김복준, 前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 /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 / 박지훈, 변호사 [앵커] 국회본관 정문에 설치되어 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석상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글쎄요, 국회를 많이 가셨던 분들은 아마 보셨을 텐데요 그렇지 않으면 이것을 구경하는 게 쉬운 게 아니에요 이 석상이 바뀌었다, 왜 바뀌었을까요? [인터뷰] 그동안 이순신 장군상에 대해서 논란이 꽤 있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많이 지적을 했고요 시민단체도 일부 지적을 했는데 이 상이 어디에 설치가 되어 있냐면 국회 본관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설치가 되어 있고요 왼쪽에는 세종대왕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쪽 세종대왕상은 문을 상징하는 것이고 오른쪽 이순신 장군은 무를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죠 그런데 이 상이 원래 지금 광화문 자리, 예전 조선총독부 건물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었던 상입니다 그런데 YS, 김영삼 대통령이 소위 역사 바로세우기를 한다고 하면서 그걸 사실 철거를 한 상태, 없앴죠 저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1990년에 국회로 옮겨놓았습니다 그런데 옮겨놓고 보니까 복식 자체가 중국식처럼 보인다라는 지적이 있었고 또 왼쪽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이 바닥에서 부터 거의 머리까지 올라오는 긴 검이거든요 이건 일본식이다라는 지적이 있어서 특히 아산 현충사가 있는 그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또 민족문화연구소나 이런 분들이 바꿔야 한다고 계속 얘기를 했고요 또 작가가 누구냐하면 김경승이라는 분인데 이분의 친일행적도 논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년 전에 예산이 핵정돼서 이번에 새로 바꾼 것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저게 일본식, 중국식 장수 모습이다 그런데 제가 일본식, 중국식 장수 모습을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러고 보니까 중국식 이게 바뀐 건가요? 그러니까 저는 이정도로 모르는 것이죠 [인터뷰] 저도 사실 이순신 장군이면 우리가 아는 장군은 이순신 장군밖에 없거든요 국회에 다른 장군은 없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이 가는 게 맞는데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영화나 이런 것을 통해서 이순신 장군이 계속 나오다 보니까 그 동상의 모습과 실제로 나오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문제점들이 연속적으로 지적되다 보니까 이번에 바꾼 것이거든요 칼도 그렇고, 갑옷,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