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日 또 '다케시마' 도발.. 예천서 반박 증거 나와 / 안동MBC
2021/02/22 17:07:33 작성자 : 홍석준 ◀ANC▶ 해마다 (오늘) 2월 22일이면 일본 시마네현에선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도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 , 독도 도발을 이어갔는데요, 마침 (오늘) 문을 연 예천박물관에 일본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자료가 공개됐는데, 지역 박물관 개관식으론 이례적으로 문화재청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effect 다케시마 행사장 - 시마네현 유튜브 독도를 자신들의 섬,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일본 시마네현의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며 억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2006년 이후 벌써 16년째 되풀이되는 일본의 2월 22일 독도 도발 그런데 예천박물관이 바로 이 날에 맞춰 문을 열면서 일본 주장을 반박하는 연구 자료를 개관 기획전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바로 16세기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잘 알려진 '대동운부군옥'에서 울릉도 관련 기술 19곳을 새로 찾아낸 겁니다 일본은 그동안 조선 백성들이 울릉도 독도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해 왔는데, 당대 인식 체계를 보여주는 백과사전에 울릉도 기술이 다수 나오면서 일본 측 주장이 힘을 잃게 된 겁니다 ◀INT▶김학동 예천군수 "(지방에서) 이미 1,500년대에 울릉도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는 것은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 자체에 대한 관리가 조선시대에 명확하게 중앙정부에서 " (c/g) 품질 좋은 나무와 해산물을 가리키는 '진목해착'을 풀이하면서 울릉도를 그 예로 들기도 하고, 맑은 날 멀리 떨어진 섬의 모래톱까지 보인다는 '산근사저', 토지가 비옥하다는 '토지비요'를 설명할 때도, 울릉도가 비중 있게 등장합니다 // 이미 보물로 지정된 유명 문화재에서, 독도 관련 내용이 새로 발굴됐다는 소식에, 지방 공립박물관 개관식으로는 이례적으로 문화재청장이 직접 참석하며 일본 다케시마의 날 대응에 힘을 보탰습니다 ◀INT▶김현모 문화재청장 "오늘 다케시마의 날을 계기로, 공동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실제 내용을 충분히 보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천박물관은 보물이 268점으로 전국 공립 박물관 중 가장 많고 그 밖의 유물도 2만 점이 넘습니다 예천군은 독도에 초점을 맞춘 개관 기획전을 시작으로, 사도세자의 태실, 구한말 시기의 일기 등 다양한 소재의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