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 실시 여부 '촉각'

[과천]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 실시 여부 '촉각'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명부 열람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신청을 선관위가 심사하고 있는데요 과연 유효 서명이 투표 기준을 넘길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 실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주민소환 투표 서명부 열람에서 제기된 2만8천건의 이의신청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의신청이 너무 많아 심사 결과 발표는 오는 18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주민소환 추진위와 당사자인 김종천 과천시장 측은 주민소환 투표 기준인 청구권자의 15%인 7천877명이 넘을지 긴장한 채 바라보고 있습니다 추진위가 제출해 열람을 거친 서명인 수는 1만463명으로 이 중 7천877명 이상이 유효 서명으로 결정돼야 투표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심사에서 유효 서명이 기준 이상으로 결정되면 곧바로 주민소환 투표 절차에 들어가 빠르면 6월말에서 7월초에 투표를 실시하게 됩니다 투표 기준에 미달되면 지금까지의 절차를 다시 한번 밟게 됩니다 선관위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주민소환 추진위 측에 서명인 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정절차를 주게 됩니다 보정된 서명부를 제출하면 선관위 심사와 주민열람 이의신청, 선관위 심사결과 발표 등 지금까지의 과정을 또 다시 거쳐야 합니다 참고로 지난 2011년 당시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에서는 1만2천143명의 제출된 서명인 수 가운데 9천67명이 유효 서명으로 결정돼 최종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갈림길에 놓인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선관위의 심사 결과 발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이창호기자 #과천 #과천시장 #김종천 #주민소환 #투표 #심사 #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