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예산 늘었지만...SOC 대폭 축소

[뉴스데스크]예산 늘었지만...SOC 대폭 축소

(앵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전남지역 사업비가 올해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하지만 SOC 예산은 크게 줄어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CG)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의 현안사업 예산은 1조7천8백3억 원 올해보다 139억 원, 비율로는 7 9% 늘었습니다 (CG)하지만 SOC 예산은 올해보다 45%가 줄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9백40억, 광주 순환고속도로 사업비도 880억이 줄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INT▶예산담당관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겠죠 계획연도에 투자비가 제대로 조달이 안 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사업 기간을 조정해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전남의 경우도 전체 예산이 5조5천억 원으로 1 6% 늘었지만 SOC 예산은 16% 줄었습니다 정부의 세출 구조조정 방침에 따른 것이지만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 전남으로서는 두고두고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또 국비가 늘면 지방비 부담도 함께 늘 수 밖에 없는 사회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정 운용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CG)한편 광주에서는 송정역사 증축과 광주형 일자리모델 개발, 국가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사업 등이 새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고, 전남에서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과 농생명 치유산단 조성 사업 등이 새로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