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하고 막아도 동해안에 발길 이어져…"희망의 새 해 보자" [MBN 종합뉴스]

취소하고 막아도 동해안에 발길 이어져…"희망의 새 해 보자"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이어서, 새롭게 떠오를 해를 기다리는 해돋이 명소로 가보겠습니다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진철 기자! 오늘 동해안 해변마다 사람들이 많았다고요? 【 기자 】 네, 제가 오늘 취재를 위해 오전부터 이곳 동해안에 나와 있었는데요 마치 휴일처럼 해변마다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오늘부터 내일 낮까지 강릉행 KTX는 모두 매진됐고, 리조트 역시 빈방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동해안을 찾은 사람들 대부분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입니다 해변이 통제된다는 소식을 미리 알지 못한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은주 / 경기 부천시 - "내일 연말이다 보니까 해돋이 보러 왔는데 통제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워서 부천에서 왔거든요 그래서 숙소에서 창문 열고라도 보려고 해요 너무 아쉬워요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일 동해안 해돋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습니다 강원 속초시와 삼척시는 모든 해변에 대한 출입을 내일 아침 9시까지 전면 통제합니다 반면, 강릉시와 동해시, 고성군과 양양군은 해변 출입은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전망대와 방파제 같은 해돋이 명소 시설에는 들어갈 수 없게 했습니다 이 때문에 경포와 정동진 등 유명 해변에 해맞이 객들이 제법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시를 비롯한 동해안 지자체들은 해맞이 명소의 일출을 유튜브 등 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해돋이 명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변에서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 co 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해돋이명소 #동해안 #장진철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