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잘못 쓰면 독 되는 '소셜미디어' 자제령 / JTBC 뉴스룸
다음 브리핑 '소셜미디어 자제령' 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비리 범인으로 몰았던 게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사과해라 이 비판이 향한 건 다름 아닌, 이낙연 전 대표입니다 이 전 대표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으로 이 후보를 공격했고 국민의힘에게도 빌미를 줬다는 겁니다 그런데 추 전 장관이 글을 쓴 이날은 이 전 대표가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첫날이었는데요 비공개 회의에서 이 위원장 이렇게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뜻을 전달받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추 전 장관에 전화해 글을 내려달라고 했고 이후 삭제됐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어제) :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자제하기를 바랍니다 ] 아울러 이 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자제령'도 내렸다고 하는데요 앞서도 당 관계자들의 글이 논란이 된 적 있었죠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출산 유무를 영부인 자격의 기준으로 삼는 듯한 글 썼다가 사과한 게 대표적이죠 그런데 직접 소셜미디어로 저격 당한 이 위원장이 자제령을 내려도 참 이게 통제하기가 쉽지 않나 봅니다 이번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김영경이란 분이 자녀가 없는 사람이 약자, 희생을 알 수 있겠냐 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윤석열 후보 배우자를 겨냥한 것 아니냔 해석 나왔거든요 논란을 의식한 듯 현재는 또 삭제된 상태입니다 소셜미디어, 대국민 접촉이 힘든 요즘엔 더 더군다나 중요한 홍보수단이죠 하지만 잘못 쓰면 좀처럼 씻어낼 수 없는 독이 된단 사실도, 각 캠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이낙연선대위원장 #추미애페이스북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