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로 추위 이기는 사람들..."추워도 즐거워요!" / YTN (Yes! Top News)
[앵커] 올겨울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몸이 많이 움츠러들었을 텐데요 맹추위 탓에 휴일을 집 안에서만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운동으로 추위를 이겨내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날씨가 상당히 추운 텐데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많군요? [기자] 한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곳 스케이트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은 얼음판 위에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얼음 바닥에 연신 넘어지면서도 마냥 신이 난 표정입니다 또 스케이트장 옆에는 작은 썰매장도 만들어져 있어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꼬마들은 얼음 위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 덕분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평소 주말에는 3천 명 가까이 사람이 몰리지만 이번 주말은 한파의 영향으로 사람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8 2도를 기록했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6 7도를 기록했고, 안동과 봉화는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서 어깨도 움츠러들고, 집 밖으로 나오기 싫은 것도 사실인데요 이렇게 나와서 운동을 하면서 몸도 풀고 겨울을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