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하트'에 '톰보 영역' 명명...배경은? / YTN

'명왕성 하트'에 '톰보 영역' 명명...배경은? / YTN

[앵커] 우주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관측한 명왕성의 하트 모양 지형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국항공우주국, NASA가 이 곳을 '톰보 영역'으로 명명했습니다 왜,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 지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명왕성 표면에 하트 모양이 뚜렷합니다 '명왕성 하트'로 유명한 특이 지형인데,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여기다 '톰보 영역'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1930년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를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존 스펜서, NASA 뉴허라이즌스 관측팀] "'명왕성 하트'도 좋은 이름이지만 우리는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톰보를 기리기 위해 '톰보 영역'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 우주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에는 유골을 우주로 보내 달라는 톰보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골함이 실렸습니다 유골이 태양계 밖으로 운구되는 사람은 인류 역사상 톰보가 처음입니다 어려서부터 망원경을 만들어 별 보기를 좋아했던 톰보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한 뒤 들어간 로웰 천문대에서 명왕성을 발견했습니다 명왕성은 로웰 천문대를 만든 스승 퍼시벌 로웰의 이름 앞글자에서 따왔습니다 NASA가 명명한 '톰보 영역'은 국제천문연맹의 결정 전까진 비공식 명칭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