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증시 반등했지만'...변동성 커진 금융시장 / YTN

'오늘은 증시 반등했지만'...변동성 커진 금융시장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커진 분위기입니다 어제 나란히 연 저점을 기록했던 주식 시장은 급등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입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금융시장의 분위기와 전망,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큰 틀에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얘기할 텐데 일단 오늘 얘기부터 해 보죠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기자] 조금 전에 우리끼리 나눈 얘기지만 거의 매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저희 경제부에서도 거의 매일 증시와 환율에 대해서 소식을 전하는 걸 하고 있는데요 [앵커] 안 할 줄 알았는데 하시네요 [기자] 계속하고 있는데 그래도 오늘은 안 했습니다 오늘은 상당 폭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코스피가 2 26% 올라서 2366선으로 올라섰고요 그리고 코스닥은 아예 5%가 넘게 올랐습니다 75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일단 코스피시장을 보면 외국인이 오늘도 일단 순매도를 했습니다 순매도 규모 자체는 작아졌고요 개인들도 순매도를 꽤 큰 규모로 했습니다 반면에 기관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오늘은 항상 관심 있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늘 1000원 올랐습니다 그래서 5만 8400원으로 아직까지 5만 전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습니다 [앵커] 앞서도 잠깐 언급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조금 섣부르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죠? [기자] 오늘 오른 배경을 보면 먼저 미국 뉴욕증시가 간밤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를 억제하겠다, 이렇게 밝히면서도 이거랑 별개로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세가 꽤 강할 거다 그러니까 경기 부진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하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 어떤 자산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 자산 가격이 막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지금이 싸다고 생각해서 사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길 것 아니에요 이걸 기술적 반등, 그러니까 저가매수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도 오늘 증시에는 영향을 미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고요 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결국에는 이게 경기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공포가 아직은 크기 때문에 지금이 과연 반등이 시작된 것이냐,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하반기의 목표 주가를 증권사들 대부분이 2200선 정도를 바닥으로 보고 있는데요 코스피 기준입니다 그런데 일부 증권사에서는 아예 2000대 초반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직 추세가 바뀌었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다소 일러 보입니다 [앵커] 오히려 증시가 부진한 것이 추세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다가 반대매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추정된다는데 그 반대매매가 어떤 겁니까? [기자] 우리가 보통은 투자를 할 때 우리 돈으로 투자를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돈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방법들이 조금 있습니다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