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그날 / 시 장하영 / 낭송 이정연 / 영상제작 서미영 [영상시/낭송시/명시] 시 영상세계

그날 장하영 거센 풍랑 일어 휘청거릴지라도 흔들리지 않음은 당신의 눈동자가 나를 보고 있음을 앎이요 뚜벅뚜벅 그 길을 따르렵니다 나의 걸음이 곁길로 향한다 해도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안위하시고 푸른 초장으로 이끄셨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잔잔한 음성으로 사랑한다 하십니다 비둘기 같이 순결한 사랑으로 모진 고통 당하시며 목숨버려 나를 버리지 않으신 당신과 만날 그날까지 손 꼭 잡고 가렵니다. 영상제작/서미영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