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주요 교단장 초청 오찬 간담회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개신교 주요 교단장 12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교와 병원을 짓는 등 근대 문명을 전하고 하나님 앞에 누구나 평등하게 존귀하다는 정신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의식을 전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독립에도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 경제 발전과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단장들에게 “평화와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며 “남북통일과 통합의 정치를 위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이승희 총회장은 “정부와 교회가 서로 잘 협력해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힘쓸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나누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통합하는 일에 정부와 교회가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장합동과 통합, 백석대신, 고신, 합신, 개혁, 기장 등 장로교단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성공회, 한국구세군 등 각 교단장 12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