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아야 했을까?(마3:1~1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그들은 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아야 했을까?(마3:1~1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어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을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일까? 구원받기에 정말 필수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오늘 이 시간에는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었던 장면을 통해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회개라는 것이 어떤 것이며, 요단강에서 베풀었던 세례에 담긴 회개의 참된 속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살펴보자 보통은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받는다고 한다 그랬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나에게 전가되어 나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절반만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어떤 해야 할 행위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만 믿으면 우리의 죄가 자동적으로 씻겨지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막1:15에 의하면, 예수께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2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씀하셨음을 살펴볼 수 있다 그것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이다 그렇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회개하는 것과 믿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회개하는 것은 우리의 죄를 낱낱이 고백하여 죄용서를 받는 것을 가리키며,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은 속죄사역을 완성한 일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하는 일이다 회개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여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음받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이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잘못된 예정론에 빠진 자는 회개도 하나님께서 시켜주시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아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대신해 주지 않으며, 끝까지 믿음을 붙드는 것도 하나님께서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신다면, 이 세상에서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과연 하나라도 있겠는가? 하지만 이것이 사실인 것을 믿도록 강요하기 위해 예정론이 나오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만세전부터 누구는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으시고, 누구는 버리기로 예정해놓으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 어디를 샅샅이 뒤져보아도 개인구원예정이 없다는 것을 아는가?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되 끝까지 그 믿음을 붙드는 자를 구원하기로 예정해 놓으신 것뿐이지, 아무아우개를 구원하기로 만세전에 예정해놓으신 것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 곧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믿기로 결단했다면, 그때부터는 날마다 자신을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죄를 회개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목욕탕이 동네에 들어섰는데, 직접 그 목욕탕에 들어가서 자신의 때를 벗기지 않는다면, 동네에 목욕탕에 들어왔어도 자신의 몸이 여전히 더러운 것과 같은 이치이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