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대통령 기념사, 매국노 이완용 말과 차이 없어" #JTBC #Shorts
대통령의 3 1절 기념사가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유일한 활로이다 ” 대한민국의 삼척동자도 아는 희대의 매국노 이완용의 말입니다 “우리가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다 ” 어제 대한민국 대통령의 제104주년 3 1절 기념사의 일부입니다 저는 매국노 이완용과 윤석열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입니다 일제의 식민 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였습니다 전통시장에 가서도 헌법정신을 운운하더니, 정작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사에서는 명백히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있습니다 일본은 반도체 관련 수출 규제 조치라는 치졸한 방식도 모자라, 우리 대법원의 강제 동원 판결을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배상도 거부합니다 최근에는 방위비를 증액하고 안보 문서 수정까지 해가면서 동북아 균형을 깨는 군사대국화의 꿈을 하나씩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연합훈련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에서 실시해도 공식적인 항의도 못 하는 윤석열 정부의 굴종적 외교가 도마에 오른 지 채 열흘도 안 됐습니다 3 1절을 맞는 어제까지도 여전히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반성은 없었습니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에 대한 해법은 그 어디에도 없는데, 이 사실을 윤석열 정부만 필사적으로 모른척하며 협력 파트너 운운하고 있는 것입니까? 결국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일본 굴종 외교만 재확인한 셈입니다 104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본 정부의 잘못을 우선 바로잡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머리를 숙이는 비굴한 외교로는 정상적 관계 개선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윤 대통령의 굴종적 인식과 저자세는 국익은 물론 그토록 부르짖는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도 방해만 될 뿐입니다 #삼일절기념사 #삼일절 #윤석열 #윤대통령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일본 #강제징용 #위안부피해자 📢본방 후 유튜브에서 앵커들과 더 가까이!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뉴스룸 방청객 모집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