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삼일절 기념사 충돌..."이완용말과 같아" vs "죽창가로 방탄" / YTN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삼일절 기념사에서 3 1 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을 향한 일제 강점기 사과나 강제동원 배상 등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변화를 제대로 준비 못 해 국권을 상실했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은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다르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여당은 기념사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죽창가와 개딸로 새로운 방탄복을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되면서 민주당에 불고 있는 후폭풍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 여야 입장부터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는) 시대 변화에 따라서 한일 양국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대통령의 기념사가 3 1 운동 정신을 훼손했다면서 죽창을 다시 들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북핵 안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그렇게 못마땅합니까?]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가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 받았다', 어제 대한민국 대통령의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사의 일부입니다 저는 매국노 이완용과 윤석열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였습니다 ] YTN 김영수 (kimys@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