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행사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행사

[국방뉴스] 2020 08 17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행사 해병대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앞서 지난 15일, 창원에 위치한 진동리 전첩비에서 진동리지구 전투 70주년 전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전승행사엔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기관 단체장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 소개와 헌화와 분향, 기념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오늘 우리는 진동리지구 전투 70주년을 맞아 해병대 영웅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그 공헌을 기억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기꺼이 받치신 호국영령 영전에 명복을 빌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진동리 지구 전투는 6ㆍ25전쟁 당시 남하하던 북한군을 저지시킨 유엔군 최초의 반격작전입니다 1950년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동리 일대에서 북한군 6사단과 전투를 벌여 낙동강 방어선 서측을 지켜냈고, 이 전투에 참전했던 김성은 부대 전 장병이 일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 대상과 행사식순을 축소했으며,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할 가운데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