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5년 만의 최강 한파...얼어붙은 한강 / YTN

[날씨] 15년 만의 최강 한파...얼어붙은 한강 / YTN

[앵커] 15년 만에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 한강도 꽁꽁 얼었습니다. 현장 연결해 추위 상황 알아봅니다. 한경진 캐스터! 종일 중계했는데, 지금도 역시 춥죠?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했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에 털부츠, 털모자, 목도리로 온몸을 꽁꽁 싸맸지만 15년 만에 최강한파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얼마나 매서운지 볼과 입이 얼었고요. 마이크를 잡은 손에 핫팩까지 들고 있지만 손끝이 시리다 못해 아픕니다. 휴일이지만 오늘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좋겠고요, 외출하신다면 두꺼운 외투 뿐 아니라 목도리와 모자로 체온을 유지하셔야겠습니다. 오늘 1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서울은 5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기온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지금도 기온은 영하 11.5도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혹한에 한강 여의도 선착장은 강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운동을 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내일 오늘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4도, 낮 기온은 영하 4도를 보이겠습니다. 또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내일 낮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차츰 풀릴 것으로 입니다. 내일까지는 한파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선착장에서 YTN 한경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