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도둑 2탄?...흉기 들고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 / YTN (Yes! Top News)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알몸 도둑에 이어서 알몸 강도까지 별별 범행이 다 있습니다 알몸으로 엽기적인 강도짓을 벌인 20대 탈북자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얼마 전 보도됐던 알몸 도둑을 그대로 따라한 거라고 합니다 이 얘기고 나눠보겠습니다 별의별 강도가 다 있네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일입니까? [인터뷰] 송파경찰서 강력 4팀에서 취급하는 사건인데요 [앵커] 지금 잡혀가는 장면인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7월 11일 새벽 2시에 20대 가정주부 집에 알몸을 한 상태로 들어가서 11만 원 정도를 훔치는데 나중에 경찰이 수사를 했는데 이 피해자들은 도둑이 든 사실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같은 동에 거주하는 탈북자 25세 된 남성인데 같은 동에 사는 30대 가정주부 집을 들어가려고 현관문을 건드리는데 소리에 놀라서 깨서 신고를 합니다 [앵커] 두 번째 집 주인이 소리에 놀라서 경찰에 신고해서 출동한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두 번째 집에 30대 가정주부 식구들이 112에 신고해서 계단에서 체포하는데 알고 보니까 술냄새도 나고 전북 군산에 있었던 알몸상태, 완전히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흉기를 소지한 이 범인을 검거하게 된 것인데 결국 이런 형태가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보도가 된 전북 군산의 알몸 도둑 사건을 모방했다, 이렇게 진술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어떻게 들어간 거예요, 첫 번째 집은? [인터뷰] 첫 번째 집은 방충망을 뚫고 들어간 겁니다 여름에 보통 창문을 열어놓고 방충망을 해 놓으면 모기라든가 곤충이 안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걸 노리고 방충망만 살짝뚫고 들어가서 결국 도둑질을 한건데 만약 피해자가 놀라서 일어났으면 흉기로 강도까지 할 뻔한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앵커] 탈북자였다고 하는데요 취중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는데 이게 맨정신에서 벌이기 힘든 일이긴 합니다마는 [인터뷰] 굉장히 마음이 안 좋은 상황은 탈북자가 적응을 제대로 했어야 합니다 25세된 남성이고 탈북한 지도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사람인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런 사건 뉴스를 보고 그다음에 알몸으로 벗고 경찰의 추적이 안 될 걸로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술을 먹게 되면 담대해지고 배짱이 생기는 이런 형태를 노리고 결국 흉기를 소지하고 들어갔는데 만약에 피해자들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