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북한이 감추고 싶었던 실상 / YTN
[앵커] 상영을 포기했던 영화 '인터뷰'가 기사회생했습니다 미국 내 독립영화관 300여 곳에서 개봉했고 온라인에서도 배포됐습니다 해킹에 테러 위협을 겪으며, 오히려 영화는 더 유명해졌습니다 돈 한 푼 안들이고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린 셈인데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논란을 불러일으킨건지 주요 장면들 함께 보겠습니다 김정은을 인터뷰하는 특종을 잡게된 앵커와 PD, 하지만 이들에게 CIA의 지령이 내려집니다 '김정은을 암살하라', 영화 속 김정은은 우스꽝스럽게 묘사됩니다 시가 담배를 피고, 아버지가 스탈린에게 선물받은 탱크를 자랑하기도 하고요 속옷만 걸친 기쁨조와 방탕한 술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결국에는 북한의 최고 존엄이 암살당하는 장면까지 등장합니다 최고지도자의 존엄에 상처를 입히는 장면들이 공개되자, 북한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한 정보 매체, 자유북한방송의 보도 내용 함께 보시죠 '어떤 일이 있어도 공화국에 영화가 들어와서는 안된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장마당과 북,중 접경지역에서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다른 물건을 들여와도 절대 미국 영화만은 안 된다는 당부까지 한다는데요 혹시라도 이 영화가 북한에 들어와 주민들이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