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간밤에 '긴급문자 폭탄'...부산 2G폰 사용자 2만여 명 피해 / YTN (Yes! Top News)
국민안전처가 밤사이 부산 지역 일부 주민에게 같은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를 백 통 이상 전송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어젯밤(2일) 11시 10분쯤 부산지역의 호우 경보 발령을 알리는 긴급 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주민 약 2만여 명에게 같은 내용의 문자가 많게는 104번이나 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부산지역 엘지유플러스 2G 가입자에게 10분 동안 5초 단위로 문자 재발송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안전처 프로그램 오류로 SK텔레콤 2G 가입자 5만여 명에게는 문자도 아예 전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처는 프로그램에서 발견된 오류를 주말 내로 고쳐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choim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