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종자 7명 가운데 3명 발견...신원 확인 중 / YTN
■ 진행 : 송경철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희천, 김대근 / YTN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제부 박희천 기자 나와 있는데요 박 기자, 지금 시신 수습 작업과 인양 작업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됐는데 지금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어떤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지금 화면으로 보게 되면 관광객들이 있었던 선실 쪽인 것 같습니다 원래 [앵커] 내부 모습이 보이는 거죠? [기자] 보니까 구명조끼도 있는 것 같고요 원래 인양하는 과정에서 크게 세 단계로 시작했거든요 첫 단계는 조타실이 나왔을 경우에는 만약에 헝가리인 선장이 있을 경우에 수습을 한다 두 번째는 갑판까지 올라왔을 때 갑판에 있는 장애물을 정리한다 그다음 세 번째는 객실이 올라왔을 때 일단 모터펌프를 넣어서 물을 빼낸 뒤에 수색한다 이거였거든요 지금 보니까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게 배 머리 쪽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그런데 그 뱃머리 쪽의 객실 창문이 다 나와 있죠 그런데 저기는 사실 객실로 쓰지 않고 창고로 썼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뒤쪽에 보면 선미, 배 아래쪽인데요 거기를 보면 약간 창가가 반쯤은 물에 잠겨져 있죠 [앵커]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군요 [기자] 이게 다 드러난 다음에 아마 배수펌프를 이용해서 물을 빼낸 다음에 일단 무릎 정도까지는 물이 빠져야지 우리 수습 요원들이 들어갈 수 있지 않습니까? 좀 더 들어올린 다음에 밑에 배수를 하고 그다음에 마지막 수색을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올리는 것이 아니어서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도 조금씩 인양하고 있는, 들어올리고 있는 과정으로 봐야 될 것 같군요 [기자] 브리핑 때 어떤 말을 했냐면 이게 한꺼번에 올릴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균형도 잘 맞춰야 되고요 또 하나는 조금이라도 파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래된 목선이라 그래서 5cm씩 조금씩 올리기로 했거든요 5cm씩 올리고 상황 봐서 큰 문제 없으면 다시 또 5cm 올리고 이런 식으로 인양을 하고 있는 과정 중이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히 보기에는 큰 진전이 없는 것 같아도 사실 현장에서는 조금씩 조금씩 인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 상황, 속도가 붙고 있는 건지 이런 게 현지에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 특별하게 들어온 내용은 없고요 아까 다 보셨겠죠, 화면을 통해서 일단 오늘 중에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앵커] 한국인 3명, 헝가리인으로 추정되는 물론 추정이죠 [기자] 추정이죠 그러니까 현지 시각으로 6시 반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크레인이 가동하기 시작한 것은 현지 시간으로 6시 47분,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 47분이었는데요 [앵커] 2시간 정도 진행됐어요 [기자] 2시간 정도가 약간 넘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현지 시간으로 7시 40분에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가 발견됐고요 그다음에 현지 시간 8시에 조타실 뒷면에 있는 선미 1층 객실 입구 쪽에서 시신이 1구 그다음에 8시 5분에 또 1구가 발견됐고 8시 17분에 또 1구 해서 조타실 외에 객실 입구 쪽에서 3구가 발견이 됐죠 아무래도 객실 입구 쪽이었기 때문에 우리 한국 관광객 실종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발견된 시신들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