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진각종 추기 스승강공, ‘참회’ 통해 ‘미래’ 다짐
〔앵커〕 밀교 종단인 진각종은 봄과 가을, 전체 스승의 재교육 연수라고 할 수 있는 강공을 열고 있는데요, 어제 ‘참회 공부’를 주제로 진기 76년 추기 스승강공을 개최했습니다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내년 종조 열반 60주기를 맞아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며 ‘다시 종조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 〔리포트〕 한국밀교 대표종단 진각종이 어제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총인 경정대종사를 비롯해 전국 스승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기 76년 추기 스승강공을 개최했습니다 진각종은 봄과 가을, 두 차례 전국 스승의 재교육 연구라고 할 수 있는 강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회공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기 스승강공에서 총인 경정대종사는 참회는 서원의 출발이고, 참회공부의 시작은 ‘내 허물의 깨달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진각밀교는 참회운동으로 시작해 부처님처럼 살자는 수행운동을 일으켰다며 진각행자의 신행의 기틀인 교리, 회향, 실천참회의 삼종참회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경정대종사/진각종 총인 (총인인 제가 먼저 참회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승님들, 용기내고 열심히 교화하는 것을 고맙게 여깁니다 그리고 우리 열심히 합시다 ) 앞서 개회식에서 교육원장 효명정사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도약 의지를 다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강공의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묵묵히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인도하는 것이 수행자가 나아갈 길이라며 참회를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지혜와 용맹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효명정사/진각종 교육원장 (오늘 우리들은 세상이 지배하는 어두운 마음으로부터 모두가 벗어나도록 하기 위하여 참회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의지를 다져 미래를 밝히는 준비를 하기 위함입니다 )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종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에 들어갔다며 내년 종조 열반 60주기를 맞아 창종 정신을 되새기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창종정신이 개혁과 혁신에 있으니까 혁신하는 새로운 교화방편을 만들어가는 그런 해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시 종조 정신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 )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을 벗어나며 전국의 스승이 한 자리에 모인 스승 강공을 통해 진각종이 개혁과 혁신으로 새로운 교화방편을 만들어 갈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