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 전주MBC 220905 방송

이시각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 전주MBC 220905 방송

◀앵커▶ 이번에는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전북 지역 태풍 상황 살펴봅니다 김인태 전북도청 도민 안전실장 연결돼 있습니다 실장님 지금 태풍 예상 경로를 보면, 경남 쪽에 상류를 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그나마 전북은 태풍의 중심과는 거리가 좀 있는데요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김인태 /전북도청 도민안전실장] 네 그렇습니다 태풍 영향권 직접 지역은 아니더라도 현재 우리 지역도 태풍 위험 영향권 내에 있어서 현재 태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은 마찬가지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도내 최근접시기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순창이나 남원 등 동남부 지역은 최대 순간 풍속이 25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되고요 도내 전역에 100~3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특히 도내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어디가 있을까요? [김인태 /전북도청 도민안전실장] 특히 지금 해안지역인 부안·고창 이 지역들은 높은 파도로 인해서 폭풍 해일에 따른 월파피해도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동남부 지역인 남원·순창 이 지역에는 현재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저지대나 주택등의 침수피해 그리고 산사태 급경사지 낙석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과거에도 도내 큰 생체기를 남겼던 태풍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북의 피해는 어땠고 또 이번 힌남노는 과거 태풍들과 어떤점에서 비슷하고 다른가요? [김인태 /전북도청 도민안전실장] 과거 우리 도내 태풍 피해 상황을 보면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가 대표적인데요 이때 약 16명 정도의 인명피해와 3천1백억원의 정도의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2003년 매미와 거의 비슷한 경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내 최근접시기인 6일 새벽부터 아침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되고요 그래서 시군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것처럼 전라북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도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후부터는 비상 2단계로 격상이 됐는데, 이게 어떤 상황이고 도민들에게 꼭 당부하실말씀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김인태 /전북도청 도민안전실장] 도내 지금 2단계로 올라갔던 상황은 저희 도도 태풍주의보라는 본격적인 위험상황에 들어섰다는것을 의미하고요 지금도 계속 지켜봐야 되지만 태풍 경보까지 가버리면 이제 3단계까지도 격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도민들께서는 태풍 호우가 시작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은 자제해주시고 특히 내일 새벽까지 TV나 라디오 등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하천이나 해안가 등 위험지역은 반드시 출입을 자제하여 주셔야되고요 산사태 우려지역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는 등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행정기관의 요청에 따라 행동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Q 네 말씀 잘들었습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 #힌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