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광주형 일자리에 '환영' '우려' 목소리 교차
(앵커) 이같은 광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에 지역 경영계는 좋은 일자리를 늘린다며 환영한 반면, 노동계는 공감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냈습니다 기존 근로자의 임금보다 덜 받는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 모델로 정착하려면 넘어할 산도 많습니다 한신구기자의 보도 (기자) 자동차 산업 비중이 광주 경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백 만대 생산기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광주 경영계는 제조업 기반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광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은 지역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오세철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지역 노동계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의 명분에는 공감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적정임금' 이라 하지만 종전 근로자의 임금을 깍는 명분이 될 수 있고, 별도 법인을 세운다고는 하지만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현 노동법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민주노총 광주본부 또 신규 공장이 종전 임단협이나 관행에서 자유로운 총체적 실험의 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데도, 해고 등 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조의 경영 참여에 대해 폐쇄적인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에 비춰볼 때, 완성차 업체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도 아직은 의문입니다 엠비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