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최신예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
현대중공업이 7일 해군의 아홉 번째 214급 최신예 잠수함(배수량 1800t급)인 '신돌석함'을 진수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잠수함은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항일 의병운동에 앞장선 신돌석 장군(1878~1908)을 기려 '신돌석함'으로 명명됐다 길이 65m, 폭 6 3m인 신돌석함은 4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력 20노트(약 37km/h), 항속거리 1만여 해리(1만9,000여㎞)로 부산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또 공기 없이도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공기 불요 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시간 잠항할 수 있고,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 및 탐지시스템 등 최신의 전투체계를 갖췄다 (영상 : 우성만 기자·현대중공업, 편집 : 고태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