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수위 낮아져…여의 상·하류 나들목 통행 재개 / KBS뉴스(News)
서울 지역은 비는 그쳤지만, 불어난 강물로 일부 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기자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현재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 중이죠? [기자] 네, 잠수교는 오늘로 8일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 비는 그쳤습니다만 불어난 강물로 잠수교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표지판이 이곳이 잠수교인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수교의 현재 수위는 7 8m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비가 그친 영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차들이 다시 다니려면 수위가 6 2m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등이 여전히 방류하고 있고, 비 예보도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도로 통제는 현재 어떤가요? [기자] 통제되는 도로가 있지만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현재 통제된 도로는 잠수교 개화 나들목 등 2곳입니다 여의 하류 나들목에 이어 여의 상류 나들목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과 강변북로 구리 방향 쪽 갓길에 시설물들이 임시로 놓여 있는데요 한강 둔치에 있던 화장실 시설과 컨테이너 등을 옮겨놓은 겁니다 갓길과 갓길 옆 한 개 차선이 통제된 곳도 있으니 지나갈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오늘 정오 이후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오늘 하루 20mm에서 최대 40mm의 강수량을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박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