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고교 직업교육 강화‥'고졸 취업 65% 목표'
올해 60개교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내년에 모두 200개교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일주일에 이삼일은 학교에서 이론을, 또 다른 이삼일은 기업에서 실무를 배우는 건데, 일과 학습을 함께 하면서, 실제로 일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겁니다 도제교육 참가생은 사실상 기업에 취업이 약정되기 때문에, 취업률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고현진 도제교육부장 / 서울 성동공고 "학생들이 현장을 가기 위한 이론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차기에 확대가 되면 상당히 기업과 학교와 산업 전체 현장에서 그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직업교육 확대와 고졸취업을 중심으로 한 고교 맞춤형 교육이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우선 NCS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을 2022년까지 65%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산업계 수요가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실용영어와 실용수학처럼 직무중심으로 교과 내용도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19% 수준인 직업계고 학생 비중을 29%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성적중심인 학생 선발제도도 개선됩니다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고등학교 선발고사를 폐지하도록 유도하고, 특성화고에서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식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특성화고에서의 선발 방식도 기존 내신 성적 중심에서 소질·적성 중심으로 전환하여 현재 25%인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22학년도에는 50%까지 확대하겠습니다 " 교육부는 이 밖에도 2022년까지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인 24명까지 낮추고,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어촌에는 거점 우수고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