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뿐이었던 직업계고, 이제는 달라진다! / OBS 뉴스O

이름뿐이었던 직업계고, 이제는 달라진다! / OBS 뉴스O

【앵커】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직업계 고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산업 기술인 양성을 위한 행사로 51개 직종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올해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박람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최지안 / 수원생명과학고 3학년: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부스들도 굉장히 많고 몰랐던 직업들도 많기 때문에… ] 지난해 직업계고 졸업생수는 7만6천 여 명, 이중 순수 취업자는 2만2천여 명으로 대학 진학자보다 1만명 이상 적었습니다 직업계고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겁니다 [직업계고 교사: 그래도 대학은 가야 되지 않겠느냐… 사회 시스템은 아직도 고졸이 회사나 사회에 진출하기가 사실상 좀 어렵잖아요 ]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5개 핵심기술 분야의 학과를 35개 학교에 운영하고 지원센터를 마련합니다 산업별 인재 육성을 위해 용인에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오산에는 소프트웨어고를 설립합니다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교육청 행정직 공무원 채용에 직업계고 졸업자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학교간 통폐합과 농업과 상업·공업 등을 한 곳에서 가르치는 융합형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선경 /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학과 개편, 그리고 학교 통폐합 및 유형 전환 등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 도교육청은 또 해외 산업체 현장학습 등 졸업생 사회진출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취업 #대학진학 #직업계고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