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 개국 80주년 특집뉴스] 2018.10.1(월) 전국체전 개막 코앞.. 정부 힘 실어줘야
[앵커] 익산을 비롯한 전북 각지에서 열리는 아흔아홉 번째 전국체전이 11일(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고, 북한 선수단이나 예술단 참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 체전에는 2만 5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당시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성공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대통령(지난해 10월) 국토의 중심부 충청북도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체전은 사상 최대 규모인 3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하지만 벨기에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일정 등으로 대통령의 전국 체전 참석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아마 총리실에다가 대리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봐라,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닌데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북한 시범단이나 공연단의 체전 참가 역시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이렇다 할 소식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내년도 백 번째 전국체전의 평양 분산 개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내년 전국체전, 그다음에 경평축구대회, 그다음에 2032년 올림픽 뭐 이런 것에 관해서 제안을 했고요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가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