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간단 정보 12월 셋째 주 대케광장
▶12/13 (월) 청양군에 첫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충청남도와 청양군, 사업시행자인 소다비와 두진건설은 13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양군 비봉면 일원에 74만㎡ 규모의 일반산단을 민간 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소연료단지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 등 수소 특화 단지로 조성되게 됩니다 충남도와 청양군은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2천 7백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회덕에서 판암까지 13km와 호남선 조차장에서 가수원까지 11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찾고 상부 공간의 활용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키는 등 사업 실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인권 침해 등의 여지가 있는 학칙을 개정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전지역 167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생활규정에 포함된 두발과 교복, 휴대폰 사용 등의 내용을 점검했으며 인권침해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 개정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규칙의 제개정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집니다 ▶대전지역 창업기업 수가 5년 사이 26%가 늘어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전 세종연구원은 대전지역 창업기업 수가 2016년 3만 천여 개에서 지난해 3만 9천여 개로 5년 사이 26%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창업기업의 1년 생존율은 63%로 전국 평균과 같았지만 5년 차 생존율은 29%로 전국 평균 31%보다 낮아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2/14 (화) '대전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찬반 논란 끝에 대전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대전시의회는 1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노동과 연대의 가치 등 민주시민교육을 의무화 한 해당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일부 종교단체 등은 편향된 이념 교육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참여연대와 전교조 등은 찬성 입장을 내면서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 9월 부서 내 갑질과 따돌림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대전시 공무원의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측은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해 대전시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1차 가해 공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과 함께 대전시장과 시 감사위원장에 의한 2차 가해와 인권침해의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진상 규명 한계를 이유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입니다 ▶세종시가 폐기물 처리시설인 친환경 종합타운과 관련해 후보지로 거론되는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내년 2월쯤 주민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해서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은 세종시가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로 송성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자 사업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천안시가 250억 원 규모의 지역뉴딜펀드를 결성해 차세대 모빌리티와 뉴딜분야 기업에 투자합니다 지역뉴딜펀드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해 60% 이상을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지역 육성 펀드로, 이번 펀드 결성에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해 각각 6억 원과 10억 원을 출자했습니다 출자금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유치 등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12/15 (수) 세종의 주택가격 하락폭은 더 커지고, 대전과 충남의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의 주택가격은 0 67%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여섯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전달 0 11% 하락에 비해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대전의 주택가격은 0 57%, 충남은 0 68% 각각 오른 가운데, 전달 0 8%대 상승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내년 4월부터 충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도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됩니다 충청남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 4월부터 도내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26만여 명에 대해 버스비 무료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용 방법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해 먼저 버스비를 낸 뒤 1일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내년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12/16 (목)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학교들도 과대·과밀학교를 중심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됩니다 대전과 세종교육청은 대전 28개 학교, 세종 58개 학교 등 과대·과밀학교 86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부분적인 원격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나머지 학교들도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전면등교 중단 대상학교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대전시가 공공기관,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합니다 상생발전 협의체에는 한국조폐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 공공기관 16곳과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지역대학 16곳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채용 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대전 복용초와 용산초, 호수초등학교에 '이동형 임시교실'이 설치 또는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학교용지를 조속히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배성근 대전시 부교육감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부 학부모들이 '이동형 임시교실'이 설치되면 그 자리로 학교 위치가 정해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동형 임시 교실은 사용기한을 최대 3년으로 두고, 공원부지 등을 활용해 조속히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12/17 (금) 천안과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크게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하는 산란계 34만 5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처분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도 해당 농장 반경 10km 이내의 가금류 사육 농가 11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18일 오전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값 상승과 정부의 대출규제로 대전의 거래되지 않은 아파트 매매 물건이 9천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물건은 9,110건으로 지난 6월 6,614건과 비교해 37% 늘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같은 기간 56 3% 늘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KBS대전 KBS대 세 남 뉴스 KBS대 세 남 c&d KBS대 세 남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