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부인 박유천…오늘 구속심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마약 투약 혐의' 부인 박유천…오늘 구속심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마약 투약 혐의' 부인 박유천…오늘 구속심사 [앵커]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됩니다 박 씨는 마약 투약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립니다 박 씨는 마약 투약혐의로 앞서 구속된 옛 여자친구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5차례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이 당시 박 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박 씨가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하고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CCTV 영상도 나왔습니다 특히 압수수색 당시 박 씨의 몸에서 채취한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필로폰이 검출되자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국과수 검사결과에도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 권창범 변호사는 "국과수 검사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박 씨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검출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경찰과 박 씨 측이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