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자영업자 급증, 폐업 공제금도 역대 최대
#자영업자 #폐업 #소상공인 [앵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때보다 요즘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자영업자가 폐업을 할 때 주는 공제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임금 부담으로 홀로 운영하는 자영업자 역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년 넘게 마트를 운영한 이숙경씨는 지금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힘들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 이미 한 번 직원을 줄이고 진열 인원도 줄이면서 그야 말로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신 부부가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이숙경 마트 운영자/"이렇게 물가가 자꾸자꾸 오를수록 손님들이 아무래도 이 골목상권으로 찾는 발걸음이 자꾸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저희들이 지금 계속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 얼마 전 문을 연 한 치킨집입니다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데 일손이 딸려도 종업원을 쓸 엄두는 내지 못합니다 {치킨집 주인/"(종업원)못 썼어요 저희 개업한지 얼마 안돼서 남는게 너무(없어서) 닭 값이고 뭐고 너무 많이 올라 너무 힘들어가지고 우리 둘이 아저씨랑 둘이만 하고 있어요 "} 이처럼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사업자 비중은 77%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습니다 이처럼 그나마 어렵게라도 버티고 있으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지 못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폐업할 때 지급하는 노란우산 공제금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발생전인 2019년에 비해 지난해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 건수는 30%, 지급금액은 67%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때보다도 금액은 더 늘어났습니다 {박민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주임/"이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사업을 오랫동안 유지해왔지만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로 누적된 경영악화 때문에 결국에는 사업을 포기한 소상공인들이 다수 존재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나홀로 운영을 해도 어려워져 결국 폐업까지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 자영업자들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