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테러 역량 결집...새로운 형태 도발 나서나? / YTN

北 테러 역량 결집...새로운 형태 도발 나서나? / YTN

■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 [앵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남 테러에 역량을 집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오늘 전해졌습니다 오늘 저희가 전문가 초대해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짚어보려고 합니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나오셨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어떤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테러의 양상은 여러 가지로 진화가 되고 있어요 몇 가지 정도 간추려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먼저 대인테러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그런 납치라든가 또는 암살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대인테러에 해당될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대물테러인데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이 상시 출입할 수 있는 장소라든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그런 공격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공격이 가능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우리가 경계해야 되는 사항이 사이버테러입니다 우리가 사이버테러를 비정형적 도발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형태도 없고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테러가 우선적으로 위험의 1순위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테러범들 입장에서는 물리적 테러를 자행해야 사회적인 공포감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우려하는 것은 폭발물이라든가 또는 화생방, 생화학 무기에 의해서 국민을 상당히 공포심으로 몰아갈 수 있는 그런 테러가 자행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최근에 IS가 저지르고 있는 테러들도 이른바 소프트타깃이라고 해서 과거처럼 중요시설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다중들이 모여드는, 그냥 완전히 열려있는 그런 곳들을 많이 타깃으로, 표적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테러의 유형 중에서 조금 손쉽게 타격할 수 있는 것을 소프트타깃, 그리고 공격이 조금 어려운 곳을 하드타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일반적으로 IS라든가 국제테러단체라든가 모든 테러단체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공격의 유형이 유형이 소프트타깃이거든요 그렇지만 최근에 들어와서는 IS라든가 국제테러단체들도 아무 죄 없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해서 공격을 하면 상당히 비난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하나의 전략의 일환으로서 소프트타깃, 군사시설에 대한, 또 국가시설에 대한 이런 공격 등 지금 두 개의 전략을 동시에 감행하는 그런 전략의 변화 이런 것들도 감지가 되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