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사이버테러 역량 집중 지시"...또 도발 준비 / YTN
[앵커] 북한은 오는 5월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는 국정원의 보고가 나왔습니다 특히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대남 사이버테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이어서 우리를 상대로 사이버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안보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서 국정원의 보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의 분석을 보면 최근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이 오는 5월 7일 열리는 7차 노동당대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이후에도 남한을 겨냥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남한에 대한 테러를 지시했고 특히 사이버테러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원전 해킹 사건을 비롯해 우리 정부와 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벌여왔습니다 이번에 사이버테러도 북한 정찰총국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보기관들도 대비책을 마련하고 빈틈없이 대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당정협의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과 미군은 연합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특이 징후를 감시하는 등 만발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올해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에 "키리졸브에 미군은 핵 항공모함, 핵 잠수함과 공중 급유기를 포함해 만5천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도 연인원으로 23만 명이 참가해 예년의 1 5배 수준이며, 역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미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미군은 유사시 적시에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배치해 핵우산을 포함해 확장된 핵 억지력을 제공할 것"을 재점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새누리당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경원 외통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