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두 번째 포토라인...달라진 점은? / YTN

김경수, 두 번째 포토라인...달라진 점은? / YTN

■ 손수호 / 변호사, 김현성 / 동국대 겸임교수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이 수사를 시작한 지 40여 일 만에 소환됐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김현성 동국대 겸임교수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경수 지사, 지난 5월에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후에 두 번째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변호사님, 이전에 조사받을 당시하고 입장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 특검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했는데요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서 밝힌 입장과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요 드루킹 등에게 불법댓글조작을 시킨 적이 없다, 나는 공범이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 외에도 먼저 영사 등에 총영사 등의 자리를 제안한 거 아니냐 이게 곧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요 그런 사실도 없다라고 했는데요 그동안의 입장을 반복했는데 과연 오늘 조사에서도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또 그에 대해서 특검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앵커] 오늘 조사받으러 가는 중에 했던 얘기 중에 또 눈에 띄었던 게 정치특검이 아니라 진실특검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는 걸로 보시나요? [인터뷰] 그러니까 김 지사 입장에서는 되게 답답할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본인이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고 특검도 본인이 먼저 제안을 했다 그리고 경찰이 오라고 해서 참고인 신분으로 두 번이나 출두를 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전혀 어떤 증거나 새로운 사실 논쟁이 아니라 개인에게 일종의 피의사실을 공표하면서 약간 망신 주기식 수사로 이어지고 그리고 마치 어떤 특검이 시기를 앞두고 뭔가 한 건을 해야겠다는 이런 상황으로 몰아가는 이런 상황이 좀 답답하지 않나 그래서 정치를 하지 말고 팩트를 가지고, 증거를 가지고 수사해 달라라는 말을 저렇게 간곡하게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드루킹 측의 어떤 주장이 언론을 통해서 먼저 공개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불편한 부분, 이 부분을 나타낸 게 아니냐 이런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사받으러 가는 길에 또 눈에 띄었던 게 지지자들이 장미꽃을 던지고요 그런데 또 반대편에서는 구속수사 해야 된다, 이렇게 외치기도 했고요 좀 상반되는 입장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지지자들이 희망을 상징하는 그런 장미꽃을 던졌는데요 일전에 한명숙 전 총리가 유죄 판결 확정 받았을 때 그 당시에도 백합을 던진 그런 기억이 나는데요 김경수 지사가 일단 민주당 소속의 현직 경남지사이고 그리고 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지하는 그런 분도 많이 있고 또 반면 잘못이 있다, 이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고 처벌해야 된다라고 하는 반대하는 분도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단순한 그런 유죄와 무죄를 가리는 그런 수사와 재판이 아니라 결국 정치 그리고 정치권, 정치인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 정치적 사안입니다 오늘 결국 지지자와 지지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현장에 모인 것도 결국 그러한 이 사건의 여러 가지 양상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사실 아직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면 지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것도 짚어봤으면 좋겠는데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영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