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속] 공항 잠입 구멍 숭숭...말로만 IS 경계 / YTN
[앵커] 우리나라의 관문이 뚫렸다는 것은 위험인물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을 테러 대상 국가에 올린 IS 같은 국제 테러단체가 잠입할 수도 있는 데다 실제 추종 인사들이 국내에서 적발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60개 나라 국기가 화면에 뜨고 한국의 태극기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국제 테러단체 IS가 테러 대상국을 발표한 영상에서 한국도 지목한 것입니다 [IS 공개 동영상 : 덤비려면 덤벼라 당신들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우리의 숫자도 강해진다 ] 480여 명의 사상자가 난 파리 테러의 공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SNS에 IS를 추종하는 글을 올린 인도네시아인이 붙잡혔습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IS 찬양 수준의 활동을 한 내국인 10명이 국정원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항이 밀입국자에게 뚫렸다는 것은 불안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테러 대비에 공항을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입니다 위험 인물을 입국 단계에서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15일에 아랍어를 쓰며 국내 공항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작전을 펼치는 혼란이 있었습니다 심심찮게 들리는 테러 위협과 한국도 위험 국가에 들어가 내가 사는 곳 주변에서 또 이런 일이 일어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안의 최전선이 뚫리지 않도록 공항 보안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