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공수처, 이번주 영장 집행 전망...경호처, 내부 균열 조짐?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조만간 나설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내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며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경찰 브리핑 내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지금 다 예상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지만 무리한 속도전에 나서지는 않겠다, 이런 뜻으로도 봐야 될까요? [양지민] 그렇습니다 일단은 지금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시는 부분이 경찰, 그러니까 공조본과 경호처가 강대강으로 너무 맞서다가 유혈사태라든지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이 잘 인지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게다가 일각에서는 경호처에서 무장을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다 보니까 사실 한 집단이 이렇게 무장으로 맞서게 되면 다른 맞서는 집단에서도 보호를 하기 위해서라도 혹시나 모를 무장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강대강으로 감정이 격화되다 보면 혹시나 모를 불상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유혈사태가 없도록 영장 집행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고요 이것을 해석을 해보자면 경호처가 어느 정도 와해가 된 이후에, 그러니까 우리가 집행하기 굉장히 용이한 시기가 오면 그 시기를 봐서 더 적시에 투입을 하겠다라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 측에서는 영장 집행이 하루 이상 더 늘어나서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만약에 장기화되면, 그러니까 들어가려는 공수처와 경찰 그리고 막으려는 경호처 어느 쪽이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양지민] 인력면으로는 경찰이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마약수사대, 광수대 포함해서 굉장히 광범위한 경찰 집단에 다 협조 요청을 보낸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그러한 협조 요청에 따라서 정말 인력이 다 편재가 된다면 1000명을 훌쩍 넘길 것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고 경호처도 물론 1차 영장 집행 당시에 200명이 스크럼을 짜서 막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인력을 경찰 집단에서는 실질적으로 동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무력 사용을 다 차치하고 인력면에서만 비교를 해보자면 경찰이 우월하다고 볼 수밖에 없고 그렇다라면 정말 버티기 전략으로 들어갔을 때 하루, 이틀 넘어서게 되면 그 많은 인력의 버티기를 감당하기는 경호처가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무력 사용을 하지 않겠다라고 명확하게 했고 그렇다라면 결국에는 이렇게 줄을 이어서 스크럼을 하나하나씩 해체를 하고 들어가든지 아니면 자진해서 스크럼을 해제할 때까지 그냥 그 앞에서 버티고 있는 전략으로 일관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일단 영장 집행 저지하면 이번에 경호처 직원 체포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현행범으로 바로 체포할 수 있는 건가요? [양지민] 체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공수처나 공조본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정당한 영장 집행을 막아서는 그 행위 자체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