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누구도 탈당 말라"…'이준석 리스크' 사라진 국힘 당권 레이스 본격화

이준석 "누구도 탈당 말라"…'이준석 리스크' 사라진 국힘 당권 레이스 본격화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당원권 1년 추가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징계 결정 후 첫 입장을 내놨습니다 "누구도 탈당하지 말라"는 거였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당원권 징계 1년이 추가되면서 내후년 1월 초에야 당원 자격이 회복됩니다 그런 이 전 대표가 징계 결정 이틑 만에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전 대표는 SNS에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란 글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이 옥포해전에서 장병들에 당부한 말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라고도 했습니다 추가징계 결정으로 다시 불거졌던 '신당 창당설'에 선을 긋는 동시에, 당내 이준석계의 단합을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당대표 출마 선언은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2명입니다 김기현 의원은 연일 안철수 의원이 창당과 합당 그리고 탈당을 여러 번 했다며 연일 견제하고 있고,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과거 이력을 공격한 건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5선 조경태 의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고,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이준석 전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입지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 co kr]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