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출 금리 급등..청년 주거 지원 확대/ 안동MBC
2022/12/21 14:55:32 작성자 : 권윤수 ◀ANC▶ 최근 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가 많아졌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도 마찬가지일텐데요 대구시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은행권 대출 금리는 7~8%대에 이릅니다 8%일 경우 1억 원만 빌렸어도 1년에 8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 대구시는 빚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위해 전세금이나 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9~39살 무주택자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2%의 이자를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최대 5%까지의 지원을 확대합니다 금리 8%이면 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고 청년은 나머지 3% 이자만 내면 됩니다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 주택, 대출 한도 1억 원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하며 한 사람이 연간 500만 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지원입니다 ◀INT▶김병환/대구시 건축주택과장 "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들어서 전국 최대입니다 최고 금액이고 저희들이 복지부하고도 이미 협의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기금으로 운영하는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을 받은 청년들도 전국 최초로 대출 이자의 절반 정도를 부담해주기로 했습니다 두 사업을 통해 해마다 800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직장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가 다시 대구로 돌아오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택 30가구를 청년에게 보증금이나 월세 없이 10만 원 정도의 관리비만 받고 빌려주는데 벌써 21가구가 주인을 만났습니다 ◀INT▶노태수/대구시 청년정책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공유 사택을 무상으로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무상 임대받은 사택을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대구시로 들어오는 청년들을 유입하는 그런 효과를 가지도록 정책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 대구시는 월세, 전세, 공공 임대 주택에 이르기까지 개인 상황에 맞게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