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같은 찜통더위"...계곡에 피서 인파 / YTN
[앵커] 경북 경산 하양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는 등 사막같이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습니다 더위를 피해 계곡과 산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껏 달궈진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이글거리고, 도심은 한증막을 방불케 합니다 차가운 음료수를 계속 들이켜고, 부채질을 해보지만, 찜통더위에 소용이 없습니다 [나미주, 대구시 달서구] "저녁에는 열대야 때문에 조금 자기 힘들고요 낮에는 햇볕이 사막 햇볕같이 쪄서 밖에 나가기가 좀 힘들어요 " 찌는 듯한 도심 더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계곡은 오전부터 북적입니다 얼음장 같은 계곡 물에 몸을 담그고 물장난을 하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박종대, 경기도 안양시] "와서 놀다 보니까 물도 시원하고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경북 경산 하양이 38 1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폭염특보도 다시 확대돼 남부지역과 동해안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중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의 더위는 잠을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