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전 아파트서 60, 7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대전 아파트서 60, 7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外 [출연 : 연합뉴스TV 정영빈 기자] [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60~7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산불이 확산되면서 주민 5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74살 A씨와 60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겸찰은 "엄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B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하다가 집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는데요 B씨의 몸에서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처도 발견됐습니다 주변에서 독극물이 들었던 병도 함께 있었는데, 이들은 부부였다가 현재 이혼한 사이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독극물을 마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5살 어린이집 원생을 나무라다가 팔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보육교사, 결국 구속됐다고요? [기자] 네, 수원지법 평택지원이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안성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7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5살 B모 군을 훈육하다가 왼팔을 비틀어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교사가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계속 부인하자 지난 17일 A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의 부모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자세히 물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밤새 화재사고도 있었죠? [기자] 네, 시꺼먼 연기가 공장 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8명이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공장 안에 있던 기계설비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해외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영상 보시면 헬기 아래로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지경입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산불이 크게 번져서 주민 5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미국 서부 지역에 발생한 30여 개의 산불 중에서 디트윌러 산불이 가장 거세게 번지고 있는데요 3천만평 넘게 태우고도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 정도는 불과 5%에 머물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방관 수백 명과 소방 헬기, 항공기 수십 대가 동원됐지만, 워낙 고온 건조한 기후 속에 산림이 거대한 불쏘시개 역할을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생필품 공급과 자원 동원이 최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뜨거운 찜통차량에 장시간 방치된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하다가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요? [기자] 네,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여성이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여성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받느라 1살짜리 딸 아이를 뜨거운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조지아주에 사는 25살 여성이 쇼핑센터에 주차한 차량 내부에 아이를 방치한 채 6시간 가량 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 딸아이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차량에 에어컨을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