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100명 돌파 나눔 퍼뜨리자 20201206
아너소사이어티 100명 돌파 "나눔 퍼뜨리자"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을 '아너소사이어티'라고 하는데요, 울산에서 첫 회원이 나온 지 12년 3개월 만에 100번째 회원 가입을 앞두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배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6년간 의사로 일해온 배양규 씨 IMF 이후 15년 가량 의료봉사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다 최근 지인의 소개로 고액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인터뷰)배양규/비뇨기과 원장 "(코로나 때문에) 가까이 가기가 힘들기도 하고 직접 접촉하기가 힘들어서 간접적으로나마 도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 이에 배 씨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의 100번째 회원이 탄생하게 되는 건데 첫 회원이 가입하고 12년 3개월 만입니다 -- 한미지·문현철 부부도 최근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98호·99호 회원입니다 10년째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부부에겐 친자식 외에도 17명의 아이들이 더 있습니다 (인터뷰)문현철/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 "중3 때 부친이 사업을 하시다가 많이 힘들어진 시기가 있었습니다 내가 좀 더 (상황이) 나아지면 누구를 돕고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 울산에서는 9번째로 부부 아너에 이름을 올린 이들, 평소 마음먹었던 결심을 더 늦기 전에 실천으로 옮겼다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미지/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 "아주 평범한 사람도 기부를 하고 있으며 그 기부로 인해서 행복하고 기쁘고 하니까 '다 같이 기부합시다'라고 알리면 좋을 것 같아요 "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